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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ho9811
제목 조작적 학습의 활용 (1)
작성일자 2018-12-06
조회수 747
<조작적 학습의 활용>
 
조작적 학습이 복잡한 행동을 이해하는 데 과연 도움이 될까?
그리고 그것이 중요한 행동 문제들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들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 장에서는 조작적 학습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것등을 알아볼 것이다.
 
① 동물 사육과 훈련
행동심리학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이용되는 곳은 바로 이 동물 사육과 훈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얼마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조작적 학습으로 개의 성격을 고쳐 사람에게 보다 친숙한 개가 되도록 한 것을 본적이 있다.
혹시 당신이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이 못된 버릇을 갖고 있다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행동을 강화시켰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라.
사람만 보면 으르렁 거리고 깨무는 행동을 한 개에게, 혹시 그 개가 강아지였을적에 를 귀여워하면서 입속에 손을 집어넣어
깨무는 것을 유도하고 같이 으르렁대기도 하지 않았는가? ("아구 귀여워, 물어봐, 물어봐, 까꿍, 으르르... 꺄하하"라는등의;;;)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물어오는 똑똑한 개의 행동도 사실 조작적 학습의 결과로 인한 행동이다.
개가 문근처로 가기만 하면 강화를 주고("어머, 신문물어오려구? 착하기도 하지~") 신문을 물기만 하면 강화를 주고,
혹여 신문을 찢으면 처벌을 주고...
이런 식으로 강화와 처벌을 적절하게 유도함으로써 주인은 자신도 모르게 조작적 학습으로 개의 행동을 조성한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어떤 개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이 개 참 영리하군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② 자기자각
자기자각(self-awareness)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 화났어"라는 말은 "지금 나는 나 자신이 일반적으로 분노로 간주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어"라는
의미이다.
더욱 꼼꼼한 자기관찰자라면 "나는 내 목소리가 떨리고, 혈압이 오르고, 이를 악물고, 속으로 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을 관찰하는데,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즉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강화를 받기 때문이다.
당신의 친구 만득이가 기분나쁜 상태임을 미리 알아챈다면, 눈치없는 말을 건네서 괜한 화를 당할일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똑같은 이유로 우리 자신의 행동을 관찰한다. 즉 그렇게 하는 것이 강화를 받기 때문이다.
기분이 안좋은 날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루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언쟁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자기자각은 이처럼 우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예전에는 이런 자기에 대한 지식이 오직 인간에게만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최근의 연구들은 다른 동물들도 최소한 원시적인 형태의 자기자각은 할 수 있을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은 지면관계상 임의로 생략;;;;)
정리하면 자기자각을 한다는 것은 사고와 느낌을 비롯하여 우리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강화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③ 자기 통제
자기 통제(self-dontrol)라는 용어는 우리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술을 알맞게 마시거나, 음식을 적당히 절제하면서 먹거나, 담배를 끊으면 우리는 그 사람이 자기 통제를 잘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언어로 말하면 "의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심리에서는 이러한 의지도 강화와 처벌에 의한 학습의 결과로 본다.
따라서 자기 통제를 잘 하는 사람들은 강인한 의지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순환적 설명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과음해서 다음날 깨지는 머리로 일어날 것과, 나중에 숙취없이 일어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이걸 먹고 살찌느냐, 먹고 비교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느냐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담배 피는 사람은 지금 당장의 금단증상의 고통을 거치는 것과, 나중에 담배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느냐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 통제를 한다는 것은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최대한 이익의 될 일들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까?
그 답은 특정한 자기 통제 기법들의 사용과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기법 중 하나는 물리적 제지(physical restraint)라는 방법이다.
이는 행동이 일어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 무언가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ㆍ로마 신화에 나오는 율리시즈와 사이렌들 이야기가 한 예이다.
사이렌들 곁을 지나가려 했던 뱃사공들은 사이렌들이 부르는 노래에 이끌려 암초에 부딪히게 된다.
율리시즈는 그녀들의 노래를 듣고 싶었지만 또한 재난을 피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몸을 돛대에 묶은 다음 선원들에게는 귀에 밀랍을 놓으라고 명령했다.
이런 식으로 그는 자기 자신과 선원들이 난파당하는 것을 막았다.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자꾸 웃음이 나온다면 혀를 깨물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갖고 있는 사람은
손에 권투장갑을 낄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이 바로 물리적 제지이다.
 
또다른 기법은 거리 두기(distancint)라고 불린다.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은 될수있는한 술자리를 피해야 할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책상에 맛있는 것을 싹 비워야 할 것이다.
이처럼 유혹을 견디는 한 가지 방법은 곧 그것을 멀리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기법이 주의 분산(distraction)이다.
유혹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흔히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Skinner(1953)는 박탈과 포만(deprivation and satiation)이라 부르는 기법을 규정하고 있다.
다이어트 중인데 마침 회사에서 큰 회식자리가 있다면 미리 가벼운 식사를 하여 음식에 약간 물린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또 다른 기법은 목표를 타인에게 알리기이다.
담배를 끊기 원하거나 다이어트 하려는 사람은 그와 같은 의도를 공공연히 알렸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변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돕거나 아니면 방해하는, 둘 중의 한 가지 방식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기 통제는 목표로 하는 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게끔 환경을 바꾸는 것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알림으로써 우리의 행동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그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흔히 권장되는 또 다른 자기 통제 기법은 행동 감시(behavior monitoring)이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몸에 만보기를 차고 다니면서 하루에 움직인 횟수를 체크할 수 있고,
책을 읽으려는 사람은 독서카드 같은 것에 매일 표시를 하면서 표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단순히 행동을 감시하는 것이 행동 빈도상의 원하는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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